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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여행객들이 말하는 일본·한국 돈까스 경험담 🍽️🇯🇵🇰🇷

by 고다요요 2025. 6. 8.

'돈가스(Donkatsu, 豚カツ)'는 일본에서 시작된 돼지고기 튀김 요리로,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외식 메뉴로 자리 잡으며 각국의 입맛에 맞게 진화해 왔습니다. 여행객들이 일본과 한국에서 직접 체험한 돈가스는 단순한 튀김 요리를 넘어, 각 나라의 식문화와 취향을 반영하는 음식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생한 여행 후기를 바탕으로 맛과 분위기, 스타일, 그리고 돈가스의 유래까지 깊이 있게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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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돈까스: 정통의 깊은 맛과 정갈함 ✨🐽

돈가스(Donkatsu, とんかつ)는 일본어로 '돼지고기(とん)'와 '커틀릿(カツレツ, Cutlet)'이 합쳐진 말입니다. 일본에서는 '돈카츠'라고 발음되며, 1900년대 메이지 시대에 유럽 요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 맛집:
- Maisen(まい泉, 도쿄)
- Tonkatsu Shinjuku Saboten(とんかつ新宿さぼてん)
- Katsukura(かつくら, 교토)

일본 돈까스의 특징은 도톰한 고기와 얇은 튀김옷, 그리고 섬세한 조리 과정입니다. 외국인 여행객 G 씨는 “갓 튀긴 히레카츠의 육즙이 터지는 순간 입 안 가득 감동이 퍼졌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밥, 된장국, 샐러드가 함께 정갈하게 제공되며, 고기의 맛과 분위기를 중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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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돈까스: 푸짐함과 소스의 풍미가 살아 있는 한 끼 🍛💥

한국식 돈까스는 1960~70년대 서양식 외식의 시발점으로 대중화되었으며, 분식집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합니다.

대표 맛집:
- 명동 남산돈까스
- 백리향(인사동)
- 삼청동 ‘아오이토리’

한국 돈가스는 풍부한 소스와 다양한 반찬이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구마, 치즈, 카레 등 퓨전 메뉴가 많아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킵니다.

여행객 H 씨는 “밥도 많고 반찬도 많아서 마치 백반을 먹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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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의 유래 & 소소한 재밌는 이야기 🧐📖

돈가스는 유럽의 커틀릿(Cutlet)에서 유래, 일본 긴자의 '렌가테이'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마카로니가 돈가스보다 많았던 시절도 있었고, 소스를 뿌릴지 찍어 먹을지 논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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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국 돈가스의 핵심 차이 요약 (한눈에 보기) 👀📊

항목 🇯🇵 일본 돈까스 🇰🇷 한국 돈까스
고기 두툼한 히레/로스 얇고 넓은 등심
튀김옷 얇고 바삭 두껍고 소스 위주
구성 정식(밥+국+샐러드) 푸짐한 반찬 구성
분위기 조용한 전문점 분식~레스토랑
가격대 11,000~18,000원 7,000~12,000원
소스 따로 제공 미리 뿌려져 나옴
메뉴 다양성 전통형 중심 퓨전 메뉴 다양

 

 

일본과 한국의 돈가스는 각기 다른 미식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일본식, 풍성하고 푸짐한 한국식. 여행지에서 먹는 돈까스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그 나라의 정서와 식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다음 여행을 떠나신다면, 꼭 한 번 양국의 돈가스를 직접 비교해 보세요!